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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학년 필수 시청! SAT, ECA 등 알아두면 좋은 '미국 대입 준비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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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ESF
댓글 0건 조회 1,689회 작성일 20-02-1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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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학년이 미국대학 입시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해라는 점을 잘 알고 계실 텐데요. 많은 11학년 학생들 그리고 학부모님들이 어떻게 대입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한국에 정시나 수시처럼 정해진 것만 준비하면 참 좋겠죠.

 

하지만 미국 대입은 '정량적 수치' 뿐만 아니라 'Holistic Review' 라는 다면평가도 포함되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입시제도와 상이한 부분이 많습니다. 다른 학생들보다 훨씬 경쟁력 있는 학생이 되기 위해 입시를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지, 11학년이 본격적으로 입시를 준비할 때 꼭 염두에 두어야 할 3가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전공 선정

우리나라는 학교에 맞는 점수를 먼저 준비하고, 점수에 맞춰 전공이나 학과를 끼워 맞추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예를 들어, 애초에 식품영양학과를 갈 생각이 없었지만, 목표한 대학의 수능 점수를 맞추려니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해당 학과뿐이어서 적성에 맞지 않음에도 결정하는 케이스가 다반사입니다. 하지만, 이처럼 학교를 먼저 정하고 점수를 확인한 후에 전공을 정하는 과정이 굉장히 넌센스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점수에 맞춰 전공을 선택하면 본인이 앞으로 할 일과 전혀 연관성 없는 직업을 할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미래에 직업을 보다 더 잘하기 위해서는 아마추어에서 프로페셔널리티(professionality)를 확보하는 방안으로써 대학 교육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날에는 대학을 졸업하고, 더 이상 평생직장을 얻는 게 유효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자율경쟁 체제 안에서는 당장 내가 그 회사에 입사했을 때 어떤 효용가치를 그 회사에 안겨줄 수 있을지를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어야 인적 자원으로서 가치가 충분히 생길 수 있습니다. 회사들이 요구하는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최근 산업의 동향을 잘 살펴보고, 나의 성향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탐색해야 합니다. 

 

오늘날에 대학 교육을 받았다는 것은 더 이상 신분 상승하는 마중물로서 역할을 하지 않습니다. 본인의 프로페셔널 커리어(Professional Career)를 이어가는데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지식을 얻기 위해 대학교육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그 부분에서부터 고민의 시작점을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 현실적인 문제 '점수 보완'

본인이 선택한 전공이 있는 대학교가 꼭 아이비리그만이 정답이 아닐 수 있습니다. 주립대 등 특정 학교에서 연구 혹은 커뮤니티가 훨씬 더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해당 학교와 학생의 성적을 대조한 뒤에 그 대학에서 요구하는 조건의 Minimum Requirement를 충족하는지 고민해야 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이런 질문을 참 많이 하는데요.

"점수가 높으면 높을수록 좋은 거 아닌가요?"

현재는 Extracurricular Activities가 중요해졌습니다. 그 의미는 과외활동에도 비중을 두는데, 최소한의 성적을 충족하는지를 살펴본다는 것이죠. 다른 면모에 대한 다면 평가를 실시할 때에는 학생들에게 기대하는 기대치가 있습니다. 학생이 어떤 흥미를 갖고 있고, 얼마나 그 흥미를 오랫동안 유지해왔으며 실물경제와 얼마나 밀접한 연관이 있느냐를 더 보겠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 전공을 잘 공부할 수 있는 학교에 따른 요구사항인 SAT, TOEFL, AP, IB 같은 정량적인 점수들을 무조건 고득점 맞는 것에 집착할 필요가 없고, 학교에 맞는 나의 minimum Reqirement가 충족이 됐다는 가정 하에 고민을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죠. 점수에 연연하는 시간을 월등하게 줄이는 대신 오롯이 학생만의 스토리와 관점을 디벨롭하고, 나의 직장, 내가 평생 하게 될 일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리는 게 필요합니다. 



마지막, 나만의 스토리텔링 구축하기 

전 세계를 포함한 많은 학생들이 갖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이기도 한데요. 높은 점수, 고스펙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명문대에 떨어지는 이유는 바로 본인만의 스토리텔링이 부재하기 때문입니다. 나만의 스토리텔링이 없으면 변별력이 떨어집니다.학생만의 경쟁력이 없어지게 되는 것이죠. 


가장 첫 번째는 전공 선택하기! 

본인만의 스토리텔링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어떤 전공을 할 것이냐를 결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 왜 그 전공을 선택하였는지 명확하게 설명할 줄 알아야 합니다. 즉, 스토리에서 이유를 찾아야 하는 것이죠. 


 Example 1

 Example 2

어릴 때부터 그림을 그렸습니다.하지만 그림만 그리는 것에 흥미를 잃을 때쯤 친구들에게 보여주기 시작하였는데, 반응이 좋아서 친구들을 위해서 그림을 그렸고, 그런 과정들을 통해 미디어아트 전공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치매 어르신들이 계신 병동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였습니다. 제가 도왔던 치매 어르신들이 더 이상 나타나지 않고,더 좋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어서 뉴로사이언스 전공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위의 예시처럼 스토리텔링의 기본 줄기가 나왔다면 실물 결제 활동들을 실제로 행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뉴로사이언스(neuroscience)에 대한 니즈를 느꼈다면 내가 뉴로사이언스에 대해 어떤 공부를 했는지 보여주어야 하는 것이죠. 뉴로사이언스에 대한 학문을 정리한 콘텐츠를 블로그에 업로드하여 친구들에게 공유했다거나, 알츠하이머 환자분들이 계신 병원에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좀 더 행복하게 반응하는 부분을 캐치하고, 지속적인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봤다 등 내가 이 대학의 전공을 어떤 목적으로 활용할 것인지 이해하는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Extra Curricular Activities를 하는 것이 학생회, 모의대회 보다 훨씬 더 가치가 있고 미국 대학 입학 사정관들이 훨씬 더 높게 평가하는 부분이라는 걸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합니다. 


본질적인 것에 항상 집중하는 것이 여러분의 대학입시에 성공을 좌우하는 시금석이 될 것입니다. 10년 그리고 20년 이후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꿈을 이룬다는 생각으로, 본질에 집중하여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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